환경비지니스의 미래

환경비지니스의 미래

2008년11월 일본 Panasonic에 의한 Sanyo전기의 매수는 충격적이었다. 마침 Surprime Loan문제가 표면화되어, 미국 대형 증권회사인 Lieman Brothers가파탄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이다. 그 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대형 전기메이커나 자동차메이커의 대 부분이 업적을 하향수정하고 적자에 빠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Panasonic의 경영진이 당시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정세에서 감히 대형 매수라는 큰 위험을 취한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Sanyo전기의 창업자인 Inoue씨는 Matsushita Konoske씨의 의제이고, Panasonic의 창업에도 관여하고, 그 관계는 깊다. 그러나 이번의 매수는 이와 같은 관계로부터라고 하기 보다는 Panasonic의 경영전략 때문이었다는 점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향후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전지의 높은 기술력을 Sanyo가 갖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의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은 자동차업계에서는 Hybrid차나 전기자동차가 향후의 주력이 된다고 생각하여, 개발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에 중요한 것이 전지이다. Panasonic은 Toyota와의 공동출자회사 Panasonic EV 에너지가 전기자동차나 Hybrid차용의 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Sanyo전기의 매수로 Sanyo가 갖는 기술력이나 생산능력이 추가되어 향후의 확대시장인 panasonic의 전지사업의 강화에 연결된다.

Sanyo전기에게도 Panasonic과의 관계강화에는 큰 이점이 있다. 특히 가정용 태양광발전의 판매에서는 Panasonic의 그룹회사인 Panasosnic정공이나 Panahome은 수요자와 직결되어 있고 향후의 판로확대에 연결된다고 보았다.

또, 현재 자동차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전지의 성능이 향상되면, 태양광발전과 합한 시스템공급이라는 새로운 전략도 생각할 수 있다. 금융위기 상황 하에서 이와 같은 환경비즈니스의 장래성을 똑똑히 확인하고 결단을 한 Panasonic은 선견성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환경 분야에의 투자에 관해서 다른 사례를 소개한다. 기획여행의  고속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어떤 회사에서는, 버스에 의한 도시간의 교통망을 정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단지 저가 뿐만이 아니라 고객 수용에 응한 여러 가지 버스 내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예를 들면 Shinkan선을 이용하고 있던 층을 끌어들이려고 기획된 호화로운
좌석은 예상 이상의 반응으로 예약을 여간해서는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도 환경보전대책을 중요시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카본오프세트의 채택이나 Hybrid 버스의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투자효율로 생각하면 기존의 버스를 사용하는 편이 재무적으로는 이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회사에서는 환경의식이 높은 소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CO2의 배출량이 적은
철도로 고객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억제하는 전략을 생각한다.

기후변동문제를 배경으로 하여 기업에 의한 환경투자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 지고 있지만, 이번 세계규모의 금융 불황의 영향으로 투자효과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환경의식이 높은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성이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에의 필요가 명백히 커지고 있다. 이번 불황이 끝나고, 경제가 호황이 될 때에는 환경 분야에의 투자를 한 기업과 하지 않은
기업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문석형 전문가님으로부터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