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 & SCIE급 의미

‘SCI나 SCIE급’의

질적인 구분은 무의미 하다

  SCI와 SCIE는

큰 차이가 없으며,

국내에선 SCI에 등재된 논문이

더 가치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지난 6월말 교수님들의 1년간 연구업적을 정리하여 웹정보시스템에 입력하실 때, 많은 교수님들이 ‘SCI, SCIE’의 서지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차이점에 관한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번호에서는 ‘Science Citation Index(SCI) vs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을 비교함으로 혼돈을 최소화 하고자 합니다.

  보통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판단할 경우, ‘SCI/E급’의 국제학술지를 얼마나 썼느냐, 해당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는 얼마냐 등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궁금했던 것이 그러면 SCI는 뭐고 SCIE는 또 뭐냐, 그리고 정말 ‘SCI가 SCIE보다 더 가치 있는 학술지이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관련업계의 자료를 검토해본 결과 아주 재미있는 사실이 발견되었네요, 2010년에 이 ‘SCI/E 급’ 논문들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Thompson Reuters 사에서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더군요. Thompson Reuter 자료 ☞ SCIE_Letter.pdf

  결론을 내리자면 SCI나 SCIE급의 질적인 구분은 무의미 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학계의 경우 교수님이나 연구자 성과 평가나 임용시 SCIE급 성과를 SCI급에 비해 한 단계 낮추어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관례이며 고쳐져야 한다고 판단되는 대목입니다.

<표> SCI vs SCIE 차이점

  국내에서 각종 연구결과 평가시 SCI에 등재된 논문수를 참조하는 경향이 높아 SCI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SCI와 SCIE는 큰 차이가 없으며, 단지 국내에선 SCI에 등재된 논문이 더 가치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교수업적평가에서 사용되어지는 “SCI급" 논문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SCIE, SSCI, A&HCI 등재 저널에 수록된 논문으로서 WOS에서 검색이 가능하지만, WOS의 SCIE까지 의미하는지? 그리고 PubMed, SCOPU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등재지 까지 포함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명대학교 도서관에서 퍼온 내용 입니다.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 SCIE(SCI)(자연과학)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 SSCI(사회과학)

Art and Humanity Citation Index -> AHCI(인문예술)